자율주행차량 시대 필수인 정밀도로지도 구축, 올해부터 일반국도로 확대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4 14: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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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에서 중앙고속도로 JC(위 2개 그림)와 톨게이트(아래 2개 그림)을 점군데이터(왼쪽)와 벡터데이터(오른쪽)로 보여주는 이미지 정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에서 중앙고속도로 JC(위 2개 그림)와 톨게이트(아래 2개 그림)을 점군데이터(왼쪽)와 벡터데이터(오른쪽)로 보여주는 이미지 정보. /국토교통부

[매일안전신문] 자율주행차량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필수인 정밀도로지도가 더욱 촘촘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 구축 범위를 확대해 2022년까지 전국 일반국도 약 1만4000㎞의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마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해말 고속도로 전구간과 주요도심 6000㎞에 대한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마친 데 이어 올해부터 일반국도로 범위를 확대해 2022년까지 구축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일반국도 확대 구축에 나선 정부는 내년까지 수도권,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4개 권역의 일반국도 정밀도로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160억원을 반영했다.


2022년까지 전국 약 2만㎞의 정밀도로지도가 구축되면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기반요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적 1:500인 정밀도로지도는 차선, 표지, 도로시설 등 도로와 주변시설을 3차원으로 표현한 정밀 전자지도로,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차량·도로 간 협력주행체계(C-ITS)의 기본 인프라다.


정밀지도에는 차선이나 정지선 등 노면선표시, 안전표지판, 신호등, 화살표·횡단보도 등 노면표시 등 14종의 정보가 담긴다. 정밀도로지도의 기본형태인 벡터데이터와 정밀도로지도 제작을 위해 취득하는 점군데이터(Point Cloud), 사진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정밀도로지도는 기상 악천후, GPS수신 불량 등 상황에서 자율주행 차량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레이더, 라이더 등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센서 탐색거리보다 먼 거리의 도로상황을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보의 공통 저장소 개념으로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는 동적지도(LDM)에서 기본지도로 활용되어 C-ITS 정보제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부분 자율주행차 레벨3의 안전도 향상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량 판단 중요성이 높아지는 완전 자율주행차 레벨4~5 상용화에도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진환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정밀도로지도는 앞으로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있어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며 “정밀도로지도 구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구축된 지도를 민간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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