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늦어도 11월에는 집단면역을 완전하게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단면역'이란 국민의 대부분이 면역성을 갖게 되어 감염병의 확산이 느려지거나 멈추게 되므로서 면역성이 없는 개인이 전염될 확률이 낮아지는 상태를 말한다.
이를 위해서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소 70% 이상의 국민이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에 집단면역이 형성되려면 국민 5200만명의 70%인 3,640만명이 접종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하루 평균 13만 4,000명이 접종되어야 한다. 가능할까
현재 이탈리아는 세계 최대 백신 접종 국가이다. 19일만에 1백만명 접종해 하루 평균 5만2천여명이다.
세계 최다 접종국 이탈리아 접종자를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는 하루 약 2.5배 이상 더 접종해야 한다. 이탈리아 접종을 기준으로 하면 약 23개월이 소요된다.
이를 만족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인이 필요하다.
우선 접종 의료인력과 장소가 필요하다. 현재 선별검사를 할 수 있는 장소는 전국 2,387개소이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감염자와 접촉 우려로 접종이 어려운 곳이다. 그래서 검사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의료원을 포함하는 별도의 장소를 선정해야 한다.
또한 배송과 접종에 필요한 안전관리 매뉴얼이 시급히 필요하다. 접종할 수 있는 의료진은 물론, 배송을 위한 전문 차량과 전문 배송 요원, 안전관리자가 필요하다.
추가로 백신 제조사 별로 보관할 수 있는 저장고가 필요하며 접종 후 사후관리 요원도 필요하다.
문재인 대통령도 언급했던 바와 같이 11월 완전하게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합동으로 접종계획에 대한 정부의 세부적인 대책이 시급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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