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강추위가 물러가면서 나른한 봄날씨처럼 날이 풀렸다. 24일 야외 곳곳에는 숨막히는 공간을 벗어나려는 시민들이 몰렸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여전한데도 대청호와 저수지에서 빙어 낚시를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4일 낮 충북 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 앞 대청호에서는 30∼40여 명이 호수 위 얼음에 구멍을 뚫고 빙어 낚시를 즐겼다. 대청호 얼음 위 출입을 금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곳곳에 내걸렸으나 시민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어렵게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코로나19 사태가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다. 여기에 낮 최고기온이 평년(1∼2.5도) 수준을 훌쩍 웃돌면서 얼음이 깨질 수도 있다.
안전을 소홀히 했다가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수없이 목격했는데도 불감증은 여전하다. /글=신윤희 기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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