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7일 설 연휴(2.11~14) 기간을 맞아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긴급상황 시 초기에 소방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전국의 기차역 및 터미널 등 142개소에 소방차량 606대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1861명을 배치해 현장 안전조치와 응급처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설 연휴 기간 동안 일어난 화재는 1일 평균 144건으로, 연휴가 아닌 평소 1일 화재 평균 114건보다 26.3% 높았다. 또한 연휴 기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82.9%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함으로써 평소보다 25.7%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소방청은 주거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의 화재 예방을 위하여 관계인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택 밀집 지역, 요양병원, 쪽방촌, 전통시장 등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의 화재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와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
김승룡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연휴기간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계활동 등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을 한 번 더 살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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