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인 노후 김치냉장고, 위니아담채 아닌지 확인하세요"...소비자안전주의보 발령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2 14: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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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 위험이 있어 소비자안전부의보가 발령된 위니아담채의 노후 김치냉장고 모델.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화재사고 위험이 있어 소비자안전부의보가 발령된 위니아담채의 노후 김치냉장고 모델.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매일안전신문] 최근 화재사고가 잇따른 ㈜위니아딤채의 노후 김치냉장고에 대한 소비자안전주의보가 내려졌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현재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위니아딤채의 노후 김치냉장고로 인한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13일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위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어 예방할 필요가 있는 경우 소비자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발령하는 조치다.


대상은 ㈜위니아딤채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구조 모델이다. 일부 부품 노후화로 인한 합선빈도가 높아 지난해 12월 2일부터 자발적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으로 접수한 김치냉장고 화재 296건 중 239건(80.7%)이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로 나타났다. 제조일이 확인되는 155건 중 136건(87.7%)이 사용한 지 10년 이상이 지난 노후 제품이었다.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화재만도 50여건으로 추정된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총 리콜대상 278만대 중 126만대(45.2%)가 리콜조치를 마쳤다.


리콜 제품은 대부분 직접판매 방식과 종합전자대리점 등을 통해 유통됐으나 판매 이후 15년 이상 경과해 구매자 목록이 없거나, 있더라도 부정확해 리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당국은 시·도지사에 지역 오프라인 중고가전 사업자에게 리콜조치 안내 협조를 요청하고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리콜대상 제품의 온라인 판매 중지를 권고했다.


국표원은 충북에서 시작한 노후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을 기타 시·도지사와의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이를 확산할 계획이다.


소비자원도 노후 김치냉장고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위니아딤채와 함께 노후 김치냉장고에 대한 자발적 무상 점검과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즉시 ㈜위니아딤채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에 접수*해 수리 등 신속히 리콜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장기간 사용한 김치냉장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사용한 제품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받을 것 △제품은 습기와 먼지가 없는 곳에 설치하고 제품과 벽면 사이 간격을 10cm 이상 띄울 것 △전원선과 전원 플러그가 다른 물체에 눌리지 않게 주의할 것 △연기가 나거나 타는 냄새가 나면 즉시 전원코드를 뽑고 서비스센터에 문의할 것 등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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