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고리원전 4호기 화재 발생 "터빈 정지"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05-30 11: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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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 한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 원전 4호기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KBS 방송화면 캡처
화재가 발생 한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 원전 4호기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안전신문]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 원전 4호기에서 29일 오전 9시 28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터빈이 정지돼 2시간 넘게 가동이 중단됐다. 화재는 발생 한시간 여 만인 오전 10시 29분쯤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주민신고가 소방서 등에 "큰 폭발음이 들렸다"며 계속 이어졌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인명피해와 방사능물질 누출 등 2차 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한 조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측은 이번 화재는 발전기에 자계를 형성시켜 발전이 가능하도록 돕는 터빈·발전기 부속기기인 여자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여자기는 발전기의 전압을 조정하는 설비다. 주발전기 또는 주전동기의 계자권선에 여자전류를 공급하기 위한 별개의 발전기이다.


새울원전은 이 사고로 전기 생산이 멈춘 만큼 원자로에서 방출된 증기를 뽑아내고 출력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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