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광주 건물 붕괴 참사 관련자 4명...‘불구속 입건’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1 14:01:52
  • -
  • +
  • 인쇄
공사 관계자, 작업순서 어긴 것으로 추청
광주 건물붕괴 현장 앞 버스가 지나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광주 건물붕괴 현장 앞 버스가 지나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오늘(11일) 광주경찰이 브리핑을 열어 업체 관계자 등 4명을 입건 시켰으며 앞으로도 사고 원인 조사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광주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수사 과정을 공개하기 위해 브리핑을 열었다.


경찰은 철거 업체 관계자 1명과 현장 감리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출극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들은 지난 9일 발생한 광주 철거 건물 붕괴사고 관련자들로 사고 직후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통해 입건됐으며 업무상 과실 치시상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이날 철거 과정에서 건물이 붕괴한 원인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철거업체 선정 과정상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인허가 등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국과수·소방 등과 합동해 1차 현장 감식, 시공사 현장사무소, 철거업체 서울 본사 등 5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쳤다.


현재 한 커뮤니티의 한 네티즌에 따르면 건물 붕괴 원인이 작업 시 고층부가 아닌 저층부부터 무너트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철거 업체 측은 “토산에 물(10t 가량)이 스며들어 무너진 것 같다.”라고 예측하고 있다.


경찰은 시공사 등 4곳을 압수수색하고 참고인·목격자 19명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장우혁 기자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우혁 기자 장우혁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