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진도·익산 집중호우로 '고장 가전제품'…3일간 360대 수리해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8 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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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무상수리팀, 찾아가는 서비스로 재난피해 주민도와
행정안전부 CI/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CI/행정안전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전북 익산시, 전남 진도군에 침수피해 가전제품 무상 수리가 진행됐다. 합동무상수리팀이 7월 9일부터 7월 12일까지 냉장고 152대, 에어컨 83대, 세탁기·건조기 53대 등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 360대가 접수해 수리를 완료했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행안부와 지자체 행정인력 11명과 가전 3사(삼성, LG, 위니아 전자 포함 위니아의 전담인력 111명 등 총 122명으로 '합동무상수리팀'을 구성해 운영했다.


가전제품 무상 수리 활동/행정안전부 제공
가전제품 무상 수리 활동/행정안전부 제공

전북 익산 중앙시장 상인 ㄱ씨는 "코로나19로 힘들었는데, 갑작스러운 호우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침수되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까 막막했습니다"라며 "그런 상황에서 가전제품 합동무상 수리팀이 나타나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을 신속하게 수리해준 덕분에 힘을 내 영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전남 진도 조금시장 상인 ㄴ씨는 "호우로 에어컨이 침수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라며 "여름에는 에어컨 수리를 신청을 하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데, 합동무상 수리팀 덕분에 곧바로 수리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표현했다.


행안부는 지난 7월 6일, 가전 3사 삼성·LG·위니아 전자 포함 위니아 딤채와 ‘자연재난 피해 가전제품 무상 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동무상수리팀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수리 기간을 3주 이상 단축했다.


복구작업 시행 이틀 전부터 파견인력과 장비를 준비하고, 행안부는 지자체와 함께 수리팀 운영을 위한 장소 선정과 기반시설을 지원했다. 사전 준비를 통해 수리 기간을 대폭 단축시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영업 재개를 앞당기고,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


이에 더해 합동무상수리팀은 운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각 제조사별로 7월 말까지 무상수리기간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호우로 고장·파손 등 가전제품 피해를 입은 국민은 제조사별 서비스센터에 직접 접수하면 무상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가전 3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합동무상 수리팀이 신속하게 운영되어 피해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다행스럽다.”면서, “이번 운영 경험을 토대로 가전 3사, 지자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체계를 발전시켜 태풍·호우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완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합동무상 수리팀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자체와 함께 ‘가전제품 무상 수리 지원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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