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여름철 폭염은 동물들에게도 고역이다. 서울동물원은 동물들의 여름나기를 공개했다. 대형 얼음을 띄워주고 수박과 활어를 특식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6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친 동물들이 더위 스트레스를 잊도록 영양공급용 특별식을 제공하고 있다.
최고의 선물은 물과 얼음. 더위에 약한 동물들 입맛을 살리는 데에는 얼린 고등어와 제철 과일 같은 특별식이 제격이다.
시베리아호랑이 수영장에게는 거대한 얼음과 생닭을 제공한다. 물을 좋아하는 습성을 고려해 수영장에 커다란 얼음을 띄워 물 온도를 낮추고 생닭을 물속에 던져준다.
하천이 있는 산림지대에 서식하는 유럽불곰은 강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는 습성이 있다. 수박과 활어를 물속에 풀어줘 물고기 잡이를 통해 더위를 잊게 한다.
열대과일 종합선물세트와 시원한 워터파크는 아시아코리리 몫이다. 코끼리들 체온을 낮추기 위해 커다란 수영장에 대형 얼음 과일과 먹기 좋게 썬 수박 120kg를 띄운다. 당도 높은 파인애플과 종합과일세트를 제공, 입맛을 돋워준다.
금슬 좋은 오타리아(남아메리카 바다사자) 부부에게는 얼음 고등어를 제공한다. 얼린 고등어 뭉치를 주둥이를 몰아가면서 놀고 굴리고 뜯으면서 부부간 애정도 키우고 더위도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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