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게 안전이다. 특히 산업 현장 내 안전은 생명과 직결돼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매년 수백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현장에서 스러진다. 이에 본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개한 실제 재해 사례를 기사로 재구성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
[매일안전신문] 높은 곳에서 떨어진 물체는 무게와 상관 없이 흉기(凶器)가 될 수 있다. 특히 철근 등 위험물이 많은 공사 현장에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안전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 그래도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22일 오전 11시 37분쯤. 경기 양주시 덕계동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 50대 작업자 A씨는 간이 식당(함바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이었다. A씨 머리 쪽에 별안간 번쩍하는 느낌이 스쳤다. 아파트 고층에서 철근(길이 2m, 무게 1.9㎏) 한 가닥이 떨어져 A씨 머리를 관통한 것이다.
철근은 아파트 20층 높이(약 62m)의 갱폼 작업 발판에 적재돼 있던 것이었다. A씨는 사고 당시 안전모를 쓰고 있었지만, 강한 충격으로 중태에 빠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지 사흘 만인 25일 새벽 사망했다.
사고 장소는 매일 수백명의 작업자가 지나다니는 통로로, 아파트 현장과 몇m 이상 떨어져 있었다. 문제의 철근은 낙하 방지 시설 내 이음새에 조그마한 틈을 뚫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낙하 사고를 막기 위해 △관리 감독 업무 △낙하물에 따른 위험 방지 조치 △안전 통로 확보 등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근 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에서는 갱폼 작업 발판의 유격 구간(틈새)에 방치된 철근에 대한 낙하 방지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작업장 내 정리, 정돈에 대한 관리 감독도 중요하다.
공단 관계자는 “철근 등의 낙하물이 발생할 수 있는 작업 구간 주변은 근로자들이 낙하물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해야 한다”며 “또 갱폼 인상 작업 뒤 유격 구간을 막는 등 낙하물 방지 조치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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