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30년 전 개구리를 잡으러 간다던 소년들이 아직도 찾아오지 않은 가운데 음모론이 제개됐다.
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당신이혹하는사이2'에서는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려진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은 지난 1991년에 발생한 것으로 올해로 벌써 30년이 됐다.
해당 사건은 이춘재 연쇄 살인 사건, 이형호 유괴 살해 사건과 함께 3대 미제 사건 중 하나이다. 도롱뇽 알을 주우러 간다는 말이 개구리를 잡으러 간다고 왜곡된 것이 초기에 널리 퍼지면서 '개구리 소년'이라고 알려지게 됐다.
5명의 초등학교 학생이 그것도 같은 날 동시에 실종된 이 사건은 당시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고 사건 발생 2년 후인 1993년에는 KBS 1TV의 '사건 25시'와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심층적으로 방영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사건에 대해 변영주 감독은 "최근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범인에 대한 새로운 가설들이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 음모론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달린 한 댓글에서 시작됐다. 해당 댓글은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의 범인이 담임선생님일 것이란 추측이었다.
담임 선생님이 범인일 것이란 주장에 대한 근거로 학교 교사라면 그곳 지리에 밝을 것이고 90년대의 교사들의 강했던 교권을 생각해 보면 흉기나 협박 없이 말로도 5명 정도면 통제할 수 있을 것이며 교사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른 학교로 근무지를 옮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현장을 벗어날 수 있었을 것임을 지목했다. 또한 이 가설에 의하면 당시 관점으로 '어떻게 선생이 자기 제자를 죽이냐'는 고정관념도 교사를 용의자로 제대로 수사하지 못하게 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수많은 용의자 헛지목 사건으로 인한 명예훼손의 위험성을 경험한 네티즌들 역시 특정성이 성립될 수 있는 인물을 함부로 범인으로 지목하는 현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인터넷에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또 하나의 음모론은 '와룡산에서 도사견들을 키우던 견주'가 범인이라는 설이다. 도사견주 범인설을 적은 이 글은 이 내용을 알게 된 정황과 관련자들의 행적, 그리고 그 이후 글쓴이의 대응까지 구체적으로 적혀있는 데다 유명 언론인의 이름까지 등장해 신빙성을 더했다.
이외에도 사격장 오발설, 피해자 부친 범인설, 야산 불량배 살인설 등이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당시 실종 11년 만인 지난 2002년 9월에 와룡산 중턱에서 아이들의 유골이 발견됐는데 범인 정체는 물론이고 사망 원인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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