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과도 친분 있는데…” 조성은, 외부 개입설 일축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1 23: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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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JTBC '뉴스룸')
(캡처=JTBC '뉴스룸')

[매일안전신문] 조성은 올마이티미디어 대표가 윤석열 검찰의 야당 고발 사주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만난 것과 관련해 “박 원장은 윤석열 전 총장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 문제를 논의할 대상을 찾고 있었다면 윤 전 총장과 안면이 있는 박 원장은 만나지 않았다는 취지다.


조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사건) 본질 왜곡을 위해 윤석열 캠프 등에서 최선을 다해 음해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이 사건의 본질은 적어도 나와 관련해 2020년 4월 3일~2020년 4월 8일 종료된 범죄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저 시기 이후 한참 지난 2021년 특정인들과 식사를 했으니 등의 여부는 애초부터 이 범죄 사건과 연관될 여지가 없다”며 “정치적 해석이 될 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적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직접 수사 기관에 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난달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박 원장과 함께 식사했다.


조 대표는 당시 페이스북에 호텔 식당 사진과 함께 “늘 특별한 시간, 역사와 대화하는 순간”이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달 11일은 사주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뉴스버스가 조 대표에게 처음 관련 내용을 제보받았다고 밝힌 날(7월 21일)에서 약 3주가 지난 시점이다.


윤 전 총장 측은 조 대표와 박 원장의 만남이 알려진 뒤 이번 사건을 ‘박지원 게이트’로 명명하며 공세를 취하고 있다.


윤 전 총장 대선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11일 성명을 내고 “조 대표가 박 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텔레그램을 내용을 이야기하며 음모 진행 상황을 설명, 의논했을 수 있다”며 “이번 공작에 박 원장과 관련이 있다면 ‘박지원 게이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애초부터 ‘조작 타령’, ‘추미애 타령’, ‘박지원 타령’ 등등으로 프레임 씌우기를 시도하려는 것은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며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자료를 가장 먼저 수사 기관에 제출했고, 또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 기관에 적극적인 추가 증거 제출로 내가 겪은 내용에 관한 한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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