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출연 집사부일체 순간 시청률 12.1% ... 지상파 시청 순위 5위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0 14: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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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출연한 SBS '집사부일체'가 분당 최고 시청률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지상파 일일 순위를 5위를 나타냈다.


지난 19일(어제) 오후 6시 30분부터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대선 주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지난주 대비 무려 3.9%p 상승한 7.8%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1%까지 치솟았다.


'집사부일체' 대선 주자 특집은 윤석열 전 검찰 총장에 이어 26일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10월 3일에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 방송을 위해 섭외기간만 6개월이 소요됐다.


출연진은 이승기와 양세형, 김동현, 유수빈이 윤 전 총장의 집을 방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출연진들은 집을 방문하기 앞서 문앞에서 서로의 심정을 토로했다. 양세형은 겁먹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이승기는 "사회와 단절된 곳으로 보내버리던 직장"이라며 보통의 가정방문이 아니었다.


윤석열은 "맛있는 거나 해드리려고 오라고 했다"라며 김치찌개와 불고기, 달걀말이 등을 능숙하게 만들어 대접했다. 호칭에 대해서도 멤버들에게 "석열이 형이라고 불러라. 나는 지금 백수다. 검찰총장 그만둔지 한참 됐다"라고 하고 배우 주현의 성대모사까지 하는 등 친근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검찰총장 사퇴와 대선 출마에 대해 묻는 질문에 "출마 결심은 함부로 하기 어렵다.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퇴임 이후 한참의 고민 끝에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세대는 회사 10년 정도 다니면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었는데 요새는 집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졌다"라면서 "젊은 사람이 희망이 없으면 그 사회는 죽은 거다. 그런 문제에 변화를 좀 줘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일을 할 때 제가 좀 겁이 없는 경향이 있다. 부족한 게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내가 생각한 방향대로 쭉 밀고 나가면 된다는 확신이 있다"라며 덧붙였다.


윤석열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자신의 대표 어록에 대해 "원래 후배들한테 '검사는 사람에 충성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내가 말하는 '사람'은 '인사권자'''라면서 "충성의 대상은 오직 국가와 국민이다. 사람을 좋아할 수는 있어도 충성하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쌈닭도 상대가 중요한데 다 대통령이랑 붙었다"라는 멤버들의 말에 "맡게 된 사건을 법에 따라서 처리한 거다. 대통령에 도전할 이유가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권력의 편보다 법의 편이 되는 게 훨씬 든든하다. 권력자의 위법을 제대로 처리 안 하면 국민들한테 법을 지키라고 할 수 없고 사회가 혼란에 빠진다. 권력자를 향한 수사를 얼마나 원칙대로 하는가가 중요하다. 무조건 원칙대로 해야 하는 것"이라며 소신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윤석열은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뺏고 싶은 것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낙연 후보에게는 꼼꼼함, 이재명 후보에게는 깡을 닮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은 나다"라는 질문에는 "예"라고 거침없이 답하며 "확신이 있으니 시작을 했다. 제 모습을 더 보여드려야 하겠지만 이제까지 일을 잘 하는 걸 보셨으니 나랏일도 잘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주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윤석열은 "대통령이 된다면 이것만은 안 하겠다"라는 질문에 "밥을 같이 나눈다는 건 소통의 기본이 되는 것. 야당 인사, 언론인, 격려가 필요한 국민들 등 늘 여러 사람들과 밥 먹으며 소통하겠다"라며 '혼밥하지 않을 것'과 "잘했든 잘못했든 국민 앞에서 숨지 않겠다"라며 각오를 내비쳤다.


이승기의 "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의 미래 뉴스는?"이라고 질문에 윤석열은 "코로나19가 종식이 되고 대학가 호프집 같은 데서 편하게 앉아서 마스크 안 끼고 학생들과 생맥주 한 잔 하고 월급 털어서 골든벨 한 번 시원하게 때리겠다"라며 코로나 종식을 간절히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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