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다음주가 변곡점...확진 검사 후 대기자 1백만명 넘어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5 15: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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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사진, 김혜연 기자)
서울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사진, 김혜연 기자)

[매일안전신문]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확진자가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다 확진자인 3,274명을 나타냈다.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 신규 확진자는 3,274명을 나타냈다.


그러나 추석 연휴 기간에 검사를 받아야 했거나 검사를 희망했던 사람들이 연휴 직후 한꺼번에 몰리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진단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만 105만6천223명에 달해 확진자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같은 급확산세는 정부와 전문가들도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부는 당초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방역 강도가 유지되면 이달 5∼20일께 4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서서히 잦아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추석 이전부터 누적됐던 감염원이 연휴 대이동과 맞물리면서 폭발적 증가세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5일 코로나19 대응 질병관리청 브리핑에서 "환자 발생이 급증한 큰 이유는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의 유행이 지속되면서 추석 전후에 인구 이동량이 크게 증가한 점 그리고 사람 간의 접촉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특히 추석 연휴에 인구 이동량이 두드러지게 증가해서 지난 4차 유행 시작 시기 이전인 그 수준보다도 훨씬 증가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음주가 코로나 확산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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