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대구시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인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하여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414명으로 늘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명이다.
이 중 76명은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다.
앞서 달성군 소재 유흥주점·서구 소재 노래방 등 2개 업소에서 일한 베트남 출신 여종업원이 지난 20일 첫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명절 전후 기간 결혼식, 생일파티 등 친인척, 지인모임을 통한 밀접접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대구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414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가 발생한 두 시설은 베트남 국적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 밀집·밀접·밀폐 3밀 환경으로 대규모 확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지인·친인척 간의 장시간 실내에서의 밀접접촉이 추가 확산의 요인으로 추정된다.
또 시에서는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하여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25일 달성군 지인모임으로 확진자 4명이 발생한 후 접촉자 검사에서 26일 1명, 27일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누적 7명으로 늘었다.
이외 다른 신규 확진자들은 ▲서구 소재 사우나2 관련 7명(누적 5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8명 ▲기타 확진자 접촉 1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8명 등이다.
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만531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932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324명은 지역 내외 13개 병원에서, 568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40명은 입원예정이다.
완치자는 전날 대비 68명 늘어나 총 1만4308명이다. 사망자는 236명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내 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나 사회적 거리뒤를 상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하여 현재까지 역학조사한 결과를 판단해 봤을 때 외국인 커뮤니티 중심의 감염이 지역사회로 전파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아 파급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역 내 병상 가동률이 다소 여유가 있으며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한 지역사회에 미칠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향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현재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10월 3일까지 연장 시행하고 있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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