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곽상도 의원 子 ‘퇴직금 50억 원’ 국민 납득 어려워(종합)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8 14: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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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50억 원 중 44억 원 산재위로금 줬다면 국민 기만한 것”
- 김만배 “산재 신청은 안했는데 (곽상도 의원 子) 중재해 입었다”
곽상도 의원 (사진, 연합뉴스 제공)
곽상도 의원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최근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곽 의원의 사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화천대유가 준 뇌물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인터뷰에서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50억 원에 대해 “(곽 의원이)우리 당 출신이라 해도, 당이 엄격히 대응하겠다”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원내 의원님들의 협조 방향이 정해져 있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곽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은 산재사고니 뭐니 해도 일반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곽 의원의 해명(산재사고)은 굉장히 불충분하다”라고 덧붙였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석상에서 “곽 의원 아들에게 50억 원을 지출한 사실이 ‘화천대유’회계감사 보고서엔 빠져 있다”라며 “산업재해 신청도 하지 않은 채 50억 원 가운데 44억 원을 산재위로금으로 줬다면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경찰의 12시간 조사를 마친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는 곽 의원의 아들이 받은 퇴직금 50억 원이 산업재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씨는 “산재 신청은 안했는데 중재해를 었었다 저희 회사에서 판단했을 때 중재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MBC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에서 화천대유의 입출금 내역을 넘겨받아 내사를 벌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 씨는 화천대유에서 빌린 473억 원을 회사 운영비로 썼고, 순차적으로 갚을 예정이라 법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경위와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으며, 회사 자금을 유용한 정황 등이 발견될 시 배임·횡령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김씨를 다시 소환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증권사를 통해 대장동 개발에 투자한 '천화동인' 임원 1명도 추가 조사대상”이라며 향후 출석 일정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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