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지난해 자의에 의한 사망자 수가 지난 직전연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등은 감소 이유를 두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민적 단합이 자살률을 줄인 것으로 분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의에 의한 사망자(자살률)는 1만 3195명으로 지난 2019년(전년도) 대비 604명 감소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5.7명으로 지난 2019년 26.9명과 비교해 4.4% 줄었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전년도 대비 자살률은 2월 2.3% 증가, 6월 2.4% 증가, 8월 2.9% 증가로 일부 오르는 수치를 보였으나 대부분 월은 감소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의 자살사망자 수(잠정치, 이달 공표 기준)는 7614명으로 지난해 동 기간보다 255명 가량(약 3.2% 내외)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성별의 경우 남성은 지난 2019년 9730명·38.0명, 지난해 9093명·35.5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여성은 동 기간 4069명·15.8명에서 4102명·15.9명을 기록해 소폭 증가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자살률은 전년도에 비해 줄었으나 10대(9.4%), 20대(12.8%) 등 30대 이하에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별 자살률은 ▲10세 미만(0.1명) ▲10대(6.5명) ▲20대(21.7명) ▲30대(27.1명) ▲40대(29.2명) ▲60대(30.1명) ▲50대(30.5명) ▲70대(38.8명) ▲80대(62.6명) 순으로 나타나 8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이 지난해 자살률이 감소한 것에 대해 “코로나19라는 국가재난 상황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전년도 대비 유명인의 자살과 모방자살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았던 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감염병과 지진, 전쟁, 테러 등 국가적 재난 시기에는 국민적 단합과 사회적 긴장으로 일정 기간 자살사망이 감소하는 양상을 띈다.
한편 정부는 지난 6월 9일 제4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 자살예방강화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력해 코로나19로 우울감 등을 느끼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사업 등을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자살예방 기반(인프라)강화를 위해 자살빈발지역과 수단, 유해정보에 대해 관리·강화하고, 자살예방상담전화도 확대한다.
자살시도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정신건강 관리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비정신과 의원을 이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고위험군을 선별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연계하는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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