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9회 한양도성문화제 ‘순성, 바람을 담다’ 비대면 개최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9 1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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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석 과장 “축제, 비대면 운영해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제9회 한양도성문화제 '순성 바람을 담다' 포스터 (사진, 서울시 제공)
제9회 한양도성문화제 '순성 바람을 담다' 포스터 (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 연일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서울시가 10일간의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같은 달 10일까지 제9회 한양도성문화제 ‘순성, 바람을 담다’를 온라인 홈페이지와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금번 행사 중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코스모스가 한창인 인황순성길에서 만나는 명상오디오 ‘순성 처방전’이다. 순성길에 설치된 QR코드를 찍으면 사전 제작된 명상프로그램과 연결되며 ‘감성과 위로, 여유, 공감’ 네 가지의 명상 키워드를 참여자가 직접 선택해 색다른 순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주 행사장인 한양도성 유적전시관(남산공원)은 행사 기간 중 폐장시간을 2시간 연장해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밤 9시(기존, 오후 7시 폐장)까지 다양한 비대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산분수대 유적에서는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소원쪽배–당신의 소원은 이루어 졌나요’가 진행되며, 도성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참여로 진행한다. 주말 저녁 1일 80명 내외 선착순으로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소원쪽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한양도성문화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소원쪽배’ 태그와 함께 SNS 인증행사에 참여할 시 추첨을 통해 사은품도 제공한다.


또한 한양도성 각자성석(刻字成石)을 활용해 만들어지는 시민 참여작품 ‘한양도성 아트월’도 유적전시관의 또 다른 볼거리다. 625년 동안 수도 서울의 울타리 역할을 해왔던 한양도성이 서울의 유산에서 전 세계인의 유산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의 글귀를 모아 완성할 계획이다.


한양도성문화재의 꽃으로 불리는 ‘순성’ 프로그램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순성 챌린지’를 신청한 참여자들은 미리 우편으로 지급 받은 순성꾸러미를 가지고, 내달 1일부터 개별적으로 참여하고, SNS에 완주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시 서울시장 명의의 완주인증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번 도성 순성의 경우 ‘내가 그리는 한양도성 순성길’주제의 브이로그 영상공모전도 함께 열려 평소 한양도성에 관심이 있던 내·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해볼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9회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와 한양도성 문화제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는 “만약 행사 기간 중 도성 방문이 어렵다면,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에 올려진 한양도성 홍보영상 ‘일상 속에서 만나는 한양도성’과 내달 2일부터 3일에 걸쳐 진행되는 한양도성 골든벨을 함께 풀어나가보는 것도 권한다”라고 전했다.


백운석 서울시 한양도성도감과장은 “제9회 한양도성문화제는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 맞춰 전면 비대면으로 운영해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주제인 ‘순성 바람을 담다’처럼 순성 길에서 만나는 10일간의 특별한 여행이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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