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도시가스 요금, 올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하는 것 기본원칙”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1 14: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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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그간 국민부담, 물가상승 등 고려해 안정적 수준 유지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최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간 도시가스 요금 인상 계획이 반대 입장을 내보인 가운데 오늘(1일) 산업부는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하는 것이 기본원칙”이라고 정정해 기재부와 동일한 뜻을 내보였으나 향후 인상 내용은 빼놓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연말까지 도시가스 요금을 최대한 동결키로 했으나 향후 인상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 이억원 1차관은 지난달 29일 정부서울청사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올해 연말까지 공공요금은 최대한 동결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한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서 “원료비 인상이 계속되고 있고, 누적 압박이 커져 적절한 시점에 요금 인상에 대해 다시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생각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어 (정부가)감당할 수 있는 것인지의 폭을 보며 (인상할지에 대해)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산업부의 발언은 기재부가 요금을 동결 한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온 입장으로 일각에서는 기재부와 산업부의 다른 의견에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산업부는 1일 해당 내용에 대해 “주택용과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은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요금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부담과 물가상승 추세 등을 고려해 그간 안정적 수준으로 요금을 유지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물가안전 및 원료비 상승동향, 기관 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금 인상여부를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도시가스 요금은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한다”라고 기재부와 동일한 입장을 내보였다.


그러면서 “최근 국제유가·천연가스 가격상승 등으로 도시가스 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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