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작년에 발생한 화재건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 갑)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화재발생현황에 따르면, ▲2017년 4만4178건 ▲2018년 4만2338건 ▲ 2019년 4만103건 ▲2020년 3만8659건으로 감소세였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365명으로, ▲2017년 345명 ▲2018년 369명에 비하면 예년수준이지만, ▲2019년 285명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2282명, 재산피해는 6005억 수준으로 여전히 높았다.
한편, 화재발생을 원인별로 구분해보면, ▲부주의가 1만9186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서 ▲전기로 인한 발생이 9329건 ▲기계로 인한 발생이 4053건이고, ▲원인미상도 3266건으로 나타났다. 원인미상 화재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남이 5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62건 ▲경북393건 등 뒤를 이었다.
서영교 위원장은 "화재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확대되면서, 발생건수도 다소 감소추세에 있다"며 "다만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여전히 큰 점을 비추어 볼 때, 화재예방과 함께 보다 신속한 소방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서영교 위원장은 원인미상 화재발생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원인미상의 화재발생은 원인을 모른 채 관련조사를 끝내야 하는 만큼, 비슷한 화재발생 예방에 걸림돌이 된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지난 16일 '화재예방3법'을 행안위원장으로서 의결했다"며 "하루 빨리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화재원인 규명을 명확히 하고, 화재를 조기에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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