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어린이집 교사의 행동...'때리고 멀쩡하게 출근'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1 21: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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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궁금한이야기Y' 캡처)
(사진, SBS '궁금한이야기Y' 캡처)

[매일안전신문] 포항 어린이집 학대 사건이 분노를 자아냈다.


1일 밤 9시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포항 어린이집 학대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 6살 아이의 어머니는 선생님에게 혼났다는 아이의 말에 괜히 예민한 사람으로 보일까봐 선생님에게 이유도 못 물어봤다고 전했다.


하지만 계속 보니 아이의 몸에는 상처가 늘었고 심지어 멀리서 봐도 빨갛게 멍 든 것 처럼 보일 정도였다. 결국 어머니는 CCTV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아이는 상처가 생긴 이유에 대해 "선생님이 잡다가 내가 도망쳐서 이렇게 됐다"며 "말 안들어서 붙잡았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아이가 잠을 못 잔다"며 "자다 깨면 무섭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사진, SBS '궁금한이야기Y' 캡처)
(사진, SBS '궁금한이야기Y' 캡처)

아이 어머니는 "진짜 CCTV를 보는 순간 무너졌다"며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심장이 두근거렸는데 알고 있는 것만 5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담임 교사 최 씨는 CCTV 증거가 있는 정황만 인정하고 있는 상태라 경찰은 6개월동안의 영상을 돌려보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제일 강한 사건인데 차원이 다른 심각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학대를 한 거를 다 적어놨는데 28개까지 세어봤다"고 밝혔다.


이에 어머니는 "본인도 아이가 있으면서 우리 아이한테 그랬을까 싶다"며 울분을 토했다.


하지만 더욱 분노를 자아낸 것은 최 씨의 행동이었다. 아이를 그렇게 때려놓고 다음날에 멀쩡한 얼굴로 출근을 했다는 것이다.


최씨는 "그날이 진짜 처음이었고 손톱 흉터가 난 것은 실수였다"며 "CCTV가 위에서 찍힌거라 심하게 나온거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장은 해당 교사를 출근하도록 둔 것은 물론 다른 학부모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해 더욱 분노를 자아냈다. 현재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해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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