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조원 보유한 베이조스도... “오징어 게임 빨리 보고 싶어”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3 12: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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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트위터)
(캡처=트위터)

[매일안전신문]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이 세계 최대 부자의 관심까지 사로잡았다. 아마존(Amazon)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넷플릭스를 극찬하며 “빨리 오징어 게임을 보고 싶다”고 언급한 것이다.


베이조스는 3일(이하 현지 시각) 트위터에 IT 매체 벌처의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글로벌TV 대표 인터뷰 기사를 공유한 뒤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하고 있다”며 “(오징어 게임의 성공은) 아주 인상적이며 (내게) 영감을 준다. 오징어 게임을 보고 싶어 기다릴 수가 없다”고 썼다.


바자리아는 오징어 게임을 발굴한 인물로, 현재 비영어권 오리지널 콘텐츠 총괄을 맡고 있다. 컴캐스트 자회사인 NBC 유니버설 대표 출신으로 2016년 넷플릭스에 합류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최대 흥행작으로 연일 신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콘텐트 스트리밍 서비스 랭킹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30일 글로벌 랭킹 포인트 829점을 기록했다. 인도에서 2위를 기록하며 만점(830점) 달성에 실패했다.


플릭스패트롤은 넷플릭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83개국의 콘텐츠 순위를 매일 집계해 공개한다. 1위에는 10점, 2위에는 9점, 3위에는 8점을 주는 식이다. 829점은 82개국에서 1위를 하고, 나머지 1개국에서 2위(9점)을 했다는 뜻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 오징어 게임 열풍을 분석한 기사에서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의 사상 최대 히트작이 될지 모른다”며 인기 배경으로 ‘계급 투쟁’이라는 주제와 시각적 효과를 꼽았다. WSJ는 “서바이벌 참가자들이 입은 초록색 운동복, 놀이터 등 시각적 요소를 강조한 점이 언어적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2일 인도에서도 최종 1위에 오르며 83개국 콘텐츠 순위에 한 번씩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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