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몰래 침입해 男 아이돌 추행한 女팬… “선처 없을 것”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3 21: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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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매일안전신문] 한 여성 팬이 연예 기획사 사옥에 무단 침입해 남성 아이돌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 한 여성이 허가 없이 들어와 내부에서 스케줄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 남자 아이돌 크래비티(CRAVITY)의 한 멤버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사옥은 지문 인식 등 보안 장치가 설치돼 외부인 출입이 어려운 상태였다. 여성은 소속사 직원들이 출입하는 틈을 타 사옥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퇴거 및 동행 요구를 했으나, 응하지 않고 오히려 사옥 앞에서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쉽은 이날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서 “현재 건물 내외부 폐쇄회로(CC) TV 영상을 관할 경찰서에 전달, 무단 침입 및 아티스트가 원치 않은 신체 접촉을 한 행위를 신고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쉽은 “(소속 연예인의) 사옥 및 숙소 등의 방문은 엄격히 금지돼 있음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알려드린다”며 “이후 이와 같은 사건 발생 시 선처 없는 처벌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티스트와 팬들의 안전한 만남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크래비티는 2020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베스트 오브 넥스트, 2020년 제12회 멜론뮤직어워드 올해의 신인 남자 부문 등을 수상하며 차세대 K-POP 스타로 주목받는 9인조 보이 그룹이다. 지난해 4월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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