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 자신감?... 길거리서 여성 번호 따는 유튜버에 ‘갑론을박’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4 12:29:57
  • -
  • +
  • 인쇄
(캡처=유튜브)
(캡처=유튜브)

[매일안전신문] 길거리를 지나는 여성에게 번호를 요구하는 유튜버를 놓고 “민폐”와 “자신감이 보기 좋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4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키가 158㎝에 불과하지만, 높은 길거리 헌팅 성공률을 자랑한다는 유튜버가 논란이 됐다. 영상 속 그의 행동 때문이었다. 유튜버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여성의 말에도 “아는 사이로 지내자”며 끈질하게 여성 번호를 요구했다. 여성은 유튜버의 집요한 설득 끝에 이름과 번호를 알려줬다.


유튜버는 채널 정보에 자신을 “키 158㎝이라 친구, 직장 지인들에게 소개팅을 요청해도 1년에 한 번도 못 받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런 내가 연애 컨설팅을 배운 뒤 자기 계발을 하며 인생이 변했다”며 “현재는 나처럼 리스크가 큰 모태 솔로, 키작남, 불혹의 나이 등등 분들의 연애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버의 콘텐츠는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작은 키에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멋지다”, “주변 사람이 많은 데도 거침 없이 (번호를 요구하는) 모습이 멋져 보인다”, “키, 덩치가 작아도 자신감이 있으니 (사람이) 멋있어 보인다” 등 칭찬도 있었지만 “민폐”라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만약 (유튜버가) 내 여자친구한테 저랬고,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있다’고 밝혔는데도 ‘지인으로 지내자’며 저런다면 기분 진짜 나쁠 것 같다”며 “저거는 용기가 아닌 것 같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싫다면 좀 하지 말지, 왜 이렇게 처음 보는 사람에게 질척거리냐”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