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달걀 하나로 120억원 자산 달성한 놀라운 사연...'닭똥 재활용으로 부수입까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20: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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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매일안전신문] 달걀만으로 120원을 벌어들인 서민갑부가 눈길을 끈다.


12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달걀로 120억원 자산을 달성한 갑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서민갑부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아버지가 운영할 때보다 12배 높은 매출을 일궈낸 황한솔 씨였다.


올해 1분기 가구당 평균 구매량이 무려 137개에 이른다는 대표적인 식재료인 달걀은 최근 값도 많이 올라 눈길을 끈다.


황한솔 씨는 최근에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달걀 판촉사원을 자처하며 압도적인 판매율을 자랑한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한솔 씨를 갑부로 만들어줬다는 곳은 바로 충청남도 당진의 양계장이었다. 이곳에서 5만 마리의 닭들이 매일 신선한 달걀을 생산하고 사람의 손이 많이 필요했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엔 대부분 자동화시스템으로 양계장이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황한솔 씨의 손길이 필요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닭들의 영양제를 챙기는 일이었다.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닭들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영양제는 물론 온도와 습도까지 조절하며 신선한 달걀을 생산하지만 바로 출하할 수는 없다. 양계장에서 집란 과정을 거친 뒤 갑부의 특별한 기술을 더하기 위해 유통 센터로 옮겨진다고 했다.


이후 유통 센터로 옮겨진 달걀들은 표면의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세척 과정을 거친 후 액체가 뿌려진다. 이것이 바로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을 99% 제거하는 것은 물론 신선도까지 유지할 수 있는 황한솔 씨의 신선도 유지 코팅 기술이었던 것이다.


기존에 채소에만 적용됐던 기술을 황한솔 씨의 제안으로 달걀에도 적용한 뒤 특허까지 받은 세계 최초의 기술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계장을 맡아서 한 건 지금으로부터 6년 전 평생 양계장에서 일한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뒤 교수로써 학생들을 가르치던 황한솔 씨가 한 순간에 양계장 대표님이 됐다고 했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살충제 파동 사건까지 일어나며 황한솔 씨의 어려움은 계속 됐다고 했다.


하지만 이 어려움은 황한솔 씨는 이겨냈고 닭의 똥을 이용해 재활용 사업을 한 탓에 부수입까지 얻어 결국 120억원의 자산을 일궈낸 갑부가 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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