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도네시아’ 물 문제 해결 위해... OECD 등 맞손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17: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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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환경부 제공
환경부/환경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정부는 신남방정책 주요 국가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의 물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해외 물 시장 진출 기회도 노려볼 전망이다.


환경부는 13일 오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물위원회와 함께 인도네시아 물 문제 진단을 위한 협력사업 착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9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국제 물 컨퍼런스에서 삼자 간 아시아 지역 물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우선 사업 대상국 선정 등을 위한 사전 조사를 그해 말 마무리 했다.


환경부는 협약식 이후 OECD, 아시아물위원회와 함께 인도네시아 물 문제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해 국가 물 안보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물 관리 역량 확대에도 지원해 향후 인도네시아 물 시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 기업 진출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정부의 신남방정책 주요 국가 중 하나다. 특히 지난 1월 한국수자원공사는 약 20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와 인근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까리안 광역 상수도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환경부 김동진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협력사업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과 아시아 국가의 물 문제 해결, 국내 기업의 해외 물 시장 진출 지원’ 등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마음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물 문제 진단을 위한 협력사업’은 지난해 태국 물 문제 진단에 이은 2차 년도 사업이다.


1차 년도 사업에서는 태국의 물 관리 현황 분석을 통해 물 관련 부담금 도입, 물·위생 서비스 요금 개혁 등 정책 권고안 및 물 분야 장기 투자 전략 지침서를 제시한 바 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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