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인 시황] 비트코인 3% 하락해 6700만원… ‘IMF 경고’ 영향?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2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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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13일 밤 비트코인이 3% 이상 하락해 6700만원선을 지키고 있다.


이날 밤 10시 1~2분 비트코인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24시간 전 대비 최대 4.30% 하락한 6700만원 중반대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코인원에서는 4.07%(288만 2000원) 내린 6786만원, 업비트에선 4.30%(304만 2000원) 하락한 67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선 4.20%(296만 8000원) 내린 6771만 3000원, 코빗에선 4.08%(288만 7000원) 하락한 6786만 1000원에 매매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하락세가 뚜렷하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3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54% 하락해 5만 5097.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총액은 1조 362억 9101만 달러로 3.43% 줄었다.


이날 급락은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 메시지를 내놓은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IMF는 13일 글로벌 금융 안정성 보고서를 통해 “중남미의 비트코인 채택 추세는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을 저해하고, 유동성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전력난 및 연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먹구름이 낀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비트코인 채굴량을 자랑하는 중국은 최근 호주와 무역 갈등 이후 석탄 수입 길이 막혀 극심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리서치 업체 CFRA는 “흐릿한 규제 상황 때문에 ETF 연내 승인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20만원선을 유지하며 선방했다. 이날 밤 10시 7~8분 이더리움은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24시간 전 대비 최대 0.45% 상승해 420만원 후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코빗 427만 6000원, 빗썸 427만 1000원, 업비트 427만 5000원, 코인원 427만 40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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