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강남 노선 2층 전기버스 6대 투입... 버스 좌석, 70개 기존보다 60%↑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4 16: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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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버스, 유해물질 배출 없어 대기환경 개선에 기대
2층 전기버스 외관 디자인 (사진, 국토부 제공)
2층 전기버스 외관 디자인 (사진, 국토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김포시의 광역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김포와 강남을 잇는 2층 전기버스가 등장한다. 특히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개선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익일인 15일부터 우리기술로 개발된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 6대가 김포시 양곡터미널과 강남역을 왕복하는 광역급행버스 M6427노선에서 운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대광위가 발표한 ‘서부권 2기 신도시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김포시 광역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대광위 백승근 위원장은 2층 전기버스의 본격적인 운행을 앞두고 김포시 지역구 김주영 의원과 박상혁 의원 등과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운송부대시설(전기충전소, 차고지 등)과 차량 설비(휠체어 탑승 슬라이딩램프 등), 운행안전장치(차선이탈방지 및 전방충돌방지 장치 등)이다. 시운전 및 노선점검 등도 함께 시행됐다.


이번 김포시에서 운행하는 2층 전기버스는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가R&D로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국산기술로 제작됐다.


무엇보다 좌석공급량이 대폭 확대됐다. 기존 44개였던 좌석이 70개로 늘어나 약 60%가량 증가했다. 휠체어 이용 승객들을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됐으며, 1층에 접이식 좌석 3석을 설치해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다.


특히 모터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전방충돌방지보조(FCA) 및 차선이탈방지경고(LDW) 등 각종 운행안전장치가 설치돼 쾌적하고 안전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어 탄소중립 시대의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당 수송량 확대로 출퇴근 시간대 차내 혼잡도 완화와 도로정체 완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층 전기버스 운행계획표 (사진, 국토부 제공)
2층 전기버스 운행계획표 (사진, 국토부 제공)

현재 2층 전기버스는 지난 4월 인천시 2대를 시작으로 이달 초 포천시 3대가 운행을 개시한 바 있다. 이번 김포시 6대 이후 올해 말까지 총 29대를 순차적 투입해 수도권 14개 광역버스 노선에도 4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광민 광역버스과장은 “김포시에 2층 전기버스가 운행 개시됨에 따라 유해가스 배출 저감과 출퇴근시간대 무정차 통과문제 해소 및 혼잡도 완화 등 김포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매년 20~30대 수준으로 신규 투입하는 등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를 지속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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