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허위 출장 5천57건…환경부 산하기관 중 출장자·출장비 최대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2 13: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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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의원 "철저한 조사로 공직기강해이 바로잡아야"
한국수자원공사(사진=한국수자원공사 페이스북)
한국수자원공사(사진=한국수자원공사 페이스북)

[매일안전신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세종정부청사와 국회로 총 1만6444명에 대한 출장을 보고했지만, 실제로 출입한 직원은 7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최근 20개월간 출장내역을 보면, 세종정부청사 및 국회 출장자 수는 각각 1만4474명, 1970명이다. 하지만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이 세종정부청사와 국회로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직원의 실제 출입 인원을 받아 비교한 결과, 한국수자원공사 직원이 세종청사에 출입한 인원은 1만143명, 국회 1244명으로 한국수자원공사의 출장 내역과 총 5057명의 차이를 보였다.


한국수자원공사 백재현 CEO(사진=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
한국수자원공사 백재현 CEO(사진=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

허위출장에 대한 감시 및 제재 수단 또한 전무하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같은 기간에 대해 장철민 의원실에 제출한 출장비는 총 7억7013만6375원이다. 하지만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은 복명서(출장 결과보고서) 및 영수증 제출 의무가 없어 허위출장자들이 사용한 출장비에 대해서는 추적이 불가하다.


장철민 의원(사진=장철민 의원실)1
장철민 의원(사진=장철민 의원실)

장철민 의원은 “비정상적으로 이뤄진 출장에 대해 전수조사 및 감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출장비 사용 내역 및 복명서 등이 투명하게 관리되어 공직기강이 바로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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