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독립 위해 헌신한 ‘이준호 애국지사’ 향년 96세로 작고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2 15: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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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이준호 애국지사 작고 (사진, 국가보훈처 제공)
독립유공자 이준호 애국지사 작고 (사진, 국가보훈처 제공)

[매일안전신문] 일제 강점기 당시 항일독립정신함양에 앞장서 활동했던 ‘이준호’ 애국지사가 오늘(22일) 눈을 감았다.


국가보훈처는 22일 오전 7시 44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준호’ 애국지사가 향년 96세로 작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준호 지사는 지병으로 서울시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임종을 맞았으며,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이틀 뒤인 24일 오전 7시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이날 이준호 지사 작고에 따라 국내 생존 애국지사는 13명이며 국외 3명을 포함해 총 16명 만이 남게 됐다.


한편 이준호 애국지사는 1925년 전북 군산에서 출생했다. 1943년 10월 문화중학원(文化中學院) 재학 당시 기숙사 급우들에게 태평양전쟁 일본 패망은 결정적이므로 다가올 독립을 위해 항일투쟁일 벌일 것을 역설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 동지들과 함께 해외 독립운동상황에 주목하고 독립운동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동지들에게 일제의 강압으로 강제 입대한 학병들이 만주 등지에서 일본군으로부터 탈출해 독립군 대열에 참여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는 등 항일독립정신함양에 앞장서 활동하다 일본경찰에 발각돼 체포됐다.


1945년 2월 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및 육해군형법 위반으로 징역 단기 2년과 장기 4년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같은 해 8월 15일 광복으로 출옥했다.


정부에서는 이준호 애국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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