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지난달 23일 토요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 진압용 이산화탄소 소화약제가 누출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에서 화재 정황을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감식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추가 분석·감정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확인해야겠지만, 합동감식결과에서는 화재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공사 현장에는 화재에 대비해 무게 58㎏에 용량 87ℓ의 소화설비 약 130병이 있었는데, 이 중 123병에서 이산화탄소인 소화약제가 누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로 작업 중이던 50세 남성과 45세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어 호흡기에 중상을 입은 2명 중 1명이 지난달 25일 새벽에 숨져 사망자는 2명에서 3명으로 늘었다.
사망 원인은 부검에서도 사망자 3명 모두 ‘이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사’라는 소견이 나왔다.
이 외에도 1명이 중상을 입고 1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에서 이산화탄소 소화기가 작동한 것은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중 한명이 소화기 누출 버튼을 눌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증거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가수 발표가 있기 전에는 초기에 작은 화재가 발생해 화재 진압을 위해 자동으로 이산화탄소 소화기가 작동했을 것으로도 예측했지만 이번 발표로 화재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발표된 상황으로 사고 원인을 추정하면 첫번째로 경찰에서 발표한데로 작업자가 눌렀다면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호기심이나 장난이었을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는 탄산가스로 무색ㆍ무미ㆍ무취로 인체에 전혀 무해하지만 밀폐된 공간에 많은 양이 있을 경우 산소 결핍에 의한 질식사고가 일어난다. 이런 이유로 무해한 이산화탄소에 대한 인식에 의해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눌렀을 것이란 예측이다.
이산화탄소가 밀폐된 공간에서 누출되면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밀폐 공간에 쌓이게 되고 숨쉬는 코 밑까지 쌓여도 위험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코 위까지 쌓기 되면 순식간에 질식이 된다. 밀폐 공간에 물이 점점 들어오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러나 물은 시각적으로 보이지만 이산화탄소는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주 위험하다.
두번째는 오작동인 경우이다. 현장의 비상소화경보기 스위치가 이산화탄소 발산 스위치가 연결되어 있고 신축 건물에 설치된 과정에서 오작동으로 스위치가 작동했을 경우이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밀폐된 공간에서는 이산화탄소 농도나 산소 농도 측정기 등을 사용해 밀폐된 공간에서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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