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경찰의 ‘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진 인천 흉기 피습 사건의 가족이 “이 사건은 경찰이 만들고, 키우고, 마무리는 회유로 덮으려고 한 것”이라며 경찰의 초동 대처, 사고 대응, 후속 조치를 싸잡아 비판했다.
19일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이번 사건에 대한 가족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을 사건 당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 등을 다쳐 중태에 빠진 60대 여성의 동생이라고 소개한 네티즌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 사건은) 알면 알수록 무섭고, 억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닌 많아 답답함에 글을 올린다”며 사건 본질이 언론에 알려진 ‘층간 소음’이 아닌 흉기를 휘두른 4층 남성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사건 당일 이전에 이미 살해 협박, 성희롱 등 스토커 이상의 괴로움으로 4차례 신고를 했다”며 “한 번은 4층 남자가 언니의 가슴을 밀치기도 했다. 그때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단순 층간 소음으로 치부했다”고 비판했다. 경찰이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취지다.
글쓴이에 따르면 4층 남성은 평소 피해 가족과 수차례 마찰을 빚었다. “아래 층 문 닫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소란을 피우거나, 식탁을 끄는 듯한 소리를 내며 피해 가족을 괴롭힌 것. 이에 피해 가족 부부가 4층에 올라가 항의하자 “음란 행위 때 나는 소리”라며 성희롱도 서슴지 않았다는 게 글쓴이 설명이다.
글쓴이는 언론에 알려진 사건 ‘늑장 대처’ 논란은 사건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 이후) 피해자를 지원하는 케어팀이라며 형사 두 명이 우리와 같이 다니기 시작했다. (그런데) 우리가 (용의자의) 전과 기록 등을 주지 않은 점을 문제 삼으려 하자 ‘범인 영장 청구를 해야 하는 데 (이러면 경찰이) 온전히 수사에 전념하지 못해 (용의자가) 풀려날 수도 있다고 겁을 줬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 지원 목적인지, 우리를 감시한 건지, 문제를 먼저 인지하고 내부적으로 감추려고 덮으려 한 건지 알 수 없다”며 “(관련) 통화 내용은 그대로 녹취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사건 이후) 엄마는 밥을 드시지 않고 멍하니 있다가 흐느끼며 눈물만 흘린다. 경찰의 직무 유기, 살인 미수 방조, 경찰의 문제점 회유. 경찰이 범인이라고 해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휘 체계의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글쓴이가 실제 피해자 가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글은 20일 55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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