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부산 신항의 한 컨테이너에서 400㎏ 상당의 코카인이 발견됐다. 4000만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역대 최대 적발 규모다. 중남미로 가려던 물건이 ‘배달 사고’로 우리나라에 도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부산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최혁)는 지난달 24일 페루에서 선박을 통해 부산 신항에 도착한 컨테이너에서 400여㎏의 코카인이 발견돼 전량 폐기 처분했다. 도매가로 1400억원이 이르는 엄청난 양이며, 2019년 기록한 최대 밀수 적발량(101.344㎏)보다도 4배 이상 많다.
검찰은 배달 사고가 발생해 물건이 한국에 잘못 넘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코카인이 들어있던 포대 자루에 달린 위치 추적기의 최종 목적지가 한국이 아니었고, 추적기 배터리 수명이 최대 13일인 점 등을 바탕으로 추정한 결과다. 코카인은 1㎏씩 소분돼 50개씩 총 8개 포대 자루에 나눠서 담겨 있었다.
코카인은 수입 아보카도 상자를 검역하던 대행 업체 직원이 발견했다. 부산지검은 이후 부산본부세관,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공조해 코카인을 모두 압수한 뒤 수입 업체와 국내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밀수 범행과의 관련성은 확인하지 못했다.
검찰 관계자는 “밀반입 관련 인물도 없는 점을 고려해 수사를 종료하고, 성명 불상의 피의자에 대해서는 수사 중지 처분을 내렸다”며 “신속히 사건을 처리하고 코카인을 폐기했다. 국내 대량 코카인 유통 차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카인은 코카잎에서 채취한 마약의 한 종류로, 행복감과 에너지를 상승시켜 도취감에 빠져들게 한다. 부작용으로 선천성 기형아 발생률이 올라가며, 중독성이 강해 현재 대다수의 국가가 복용을 금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