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골프장' 주말 평균요금 24.3만원...회원제보다 2만원 더 비싸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5 11: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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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세제혜택 받는 대중골프장...관리 강화나서
정부, 대중골프장 이용요금 등 제도개선에 나서,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골프장 사진 (사진, 매일안전신문DB)
정부, 대중골프장 이용요금 등 제도개선에 나서,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골프장 사진 (사진, 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 세제혜택을 받고 있는 대중골프장 이용요금이 회원제보다 비싼 역전현상이 나타나 정부는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대중골프장 운영의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골프 대중화 정책 수립에 필요한 이용요금과 이용자 현황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이용자에게 부대서비스 이용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골프장 표준약관을 개정할 방침이다.


회원 모집과 우선 이용권 등의 혜택 부여도 금지되며, 위반 시 시정명령 등 제재규정을 구체화한다.


권익위는 “회원제로 운영하는 대중골프장에는 세제혜택을 부여하지 않는 등 대중골프장의 세제혜택 효과가 이용요금에 반영되도록 세금 부과체계를 개편할 것”을 정책제안했다.


이정희 권익위 부위원장은 “대중골프장의 세제혜택이 국민에게 직접 돌아가고 대중골프장의 위법·부당행위가 개선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 6월 기준 전체 대중골프장 354개와 회원제 골프장 158개의 평균 이용요금 차이를 조사했다.


그 결과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에서 이용요금의 차이가 직접 세금 혜택을 주고 있는 2만원도 차이 나지 않았다.


특히 충청지역 대중골프장의 경우 주말 평균 요금이 22만 8000원으로, 회원제보다 5000원 더 비쌌다. 회원제에서 전환한 대중 골프장은 충청지역 대중골프장 주말 평균요금이 24만 3000원으로 회원제보다 2만원 더 비쌌다.


실태조사에서는 전국 512개 골프장 중 434개 약 84%의 골프장에서 이용자에게 식당과 경기보조원 등 부대서비스 이용을 강제하고 있었다.


대중골프장은 회원 모집이 금지되는데도 골프장 내 수소 회원권을 판매하면서 골프장 회원권을 함께 팔았다.


회원제골프장 회원들에게 대중골프장을 이용하게 하는 사례도 목격됐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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