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오미크론 확진 외교관, 인천공항 경유... 1시간 머물러”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12: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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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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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에 확진된 일본 외교관이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일본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교도통신, 닛칸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일본 내 첫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된 나미비아 국저의 30대 외교관 A씨가 인천공항을 거쳐 도쿄 나리타국제공항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에티오피아발 비행기를 탔다가 인천공항을 경유해 도쿄에 도착했다. 이후 나리타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국립감염증연구소의 정밀 검사 결과 오미크론 판정을 받았다. 일본 정부는 A씨와 함께 비행기를 탔던 70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관찰하고 있다.


A씨 입국 경로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A씨의 당시 인천공항 내 동선을 파악하는 게 급선무가 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비행기에서 내려 인천공항에 1시간가량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선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오미크론이 퍼지고 있을 수 있겠다”, “인천공항 시설을 이용했다면 근무자, 방문자 모두 불안할 것” 등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직 국내에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없다. 다만 지난달 나이지리아에서 돌아온 인천 거주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 10대 자녀가 의심 증상을 호소하고 있어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종 검가 결과는 1일 밤에 나올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차단을 위해 강화한 입국 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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