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화학무기‘ 실시간 원거리 영상탐지 기술 확보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8 15: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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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전경 (사진,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전경 (사진, 국방과학연구소)

[매일안전신문] 화학무기 공격 시 실시간으로 오염 확산을 감시할 수 있는 신 개념 원격 기술이 개발돼 추후 화학공격의 위협으로부터 효과적인 조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는 국내 최초로 원거리에서 화학무기를 조기에 탐지해 오염운(雲)의 확산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원거리 화학영상탐지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외부 자연배경에서 복사되는 적외선의 2차원 영상 및 분광 정보를 원거리에서 사전 분석가능하다.


화학무기 공격 시 실시간으로 오염 확산을 감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원격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장비의 경량화로 이동설치가 가능하고 유·무인 정찰체계 등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해 운용할 수 있다.


또한 화학무기 확산경로를 가시화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화학무기 위협에 효과적인 조기 대응능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과연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12~‘14 응용연구, ‘18~‘21 시험개발) 방위사업청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경량화된 초분광 영상장치 및 지능형 탐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원거리 화학영상탐지 기술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외 특허도 다수 획득했으며, 해당 분야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과연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이 원거리 화학영상탐지 무기체계 개발에 적용되도록 노력하고, 관련 분야 민간업체에 적극적으로 기술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향후 화학무기뿐만 아니라 생물무기의 원거리 탐지가 가능한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군 전력증강 및 테러 등 민관군 통합 대비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연구를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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