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영등포4가 재개발 카르텔에 대한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11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갓물주가 된 포주- 유리방 회장님의 비밀'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제는 해체돼 거의 사라진 성매매 집결지가 아직도 남아있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영등포 4가였다.
이곳의 주변은 재개발을 통해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등 현대적 도심이 됐으나 아직도 서울의 마지막 '유리방' 골목이 존재하고 있었다.
10년전 인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이 완공되며 영등포 유리방 골목을 폐쇄해달라는 주민들의 민원과 여론이 그 어느 때보다 거세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당시 수십 명의 성매매 여성들이 거리로 나서 생존권을 보장해 달라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고 성매매 여성, 포주, 건물주 등 여러 사람들의 이익이 맞물리며 성매매 집결지를 해체하려는 시민사회의 노력은 장벽에 부딪혔고 결국 유리방은 살아남았다.
그러다 10년이 지난 지난 6월 서울시에서 그동안 멈춰 있던 영등포동 4가의 재개발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신안산선 환승역도 들어서고 제2의 세종문화회관도 들어서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에도 2011년 그때와 달리 이번엔 영등포 성매매 집결지 해체에 대해 성매매 여성들이나 포주들, 건물주들의 큰 저항 없이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민들은 영등포동 4가 재개발은 2018년에 취임한 구청장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유리방 포주들과 성매매 여성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재개발을 가능하게 한 일등공신이 따로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로 재개발 예정지에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3곳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홍 씨였다.
홍 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전국기자협회'에서 주관했던 시상식장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재개발 추진준비위원장'이라는 직함으로 영등포 재개발 추진에 대한 강한 의욕과 자신감을 드러내던 홍 씨에 대해 주변 사람들은 그를 '홍회장'이라 부르고 있었다.
그런데 홍 씨가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여성들을 괴롭힌 악덕 포주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제보를 받은 제작진이 홍 씨의 과거를 추적해보니 홍 씨가 10년 전 '한터전국연합' 지역 대표로서 활동하며 2011년 영등포 성매매 여성 대규모 단체 시위 때에도 앞장섰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작진은 홍 씨의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노력했지만, 그는 제작진과의 만남을 거절했다.
홍 씨는 불법으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얻은 이익에다 재개발 수익까지 가져갈 수 있는 상황에 포주라는 흔적을 지우고 재개발추진준비위원장이 되어 구청장과 간담회를 갖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 여성단체는 홍 씨를 비롯한 50여 명의 유리방 지역 부동산 소유주들에게 '성매매 알선 장소 제공'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건의 수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며 관계자는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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