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좀처럼 개선되지 못해 답답한 심정”...일상회복 이대로 끝날까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5 08: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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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사진,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고, 위중증 환자도 연일 최고치를 넘어서면서 정부는 사적모임 축소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의 방안을 재검토할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정부는 현 방역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좀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추가적인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까지도 포함하는 대책을 검토 중이며, 이른 시일 내에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위중증 환자 숫자가 연일 최고치를 넘어서는 등 상황이 악화돼 사실상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은 중단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김 총리는 “전국적 방역강화 조치를 시행한지 열흘째”라며 “사적모임 인원을 축소하고, 방역패스를 확대하는 등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국 코로나 위험도는 3주 연속 '매우 높음'으로 평가될 정도로 여러 방역지표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강화 조치에 따른 피해에 대해 "대책이 시행된다면 또다시 고통을 감내할 수 밖에 없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을 위해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번 유행의 최대 분수령이 될 연말까지, 정부는 ‘병상 확보’과 ‘백신 접종’에 방역의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의료진의 소진을 막고, 국민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병상을 확충겠다”며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올 연말까지 중등증 이상 병상 5800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하는 거점전담병원이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고령의 병상대기자 감축를 위해 감염병전담 요양병원도 6곳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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