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최근 여성 유튜버 A씨의 승무원 룩북 영상이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대한항공 직원이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 직원은 “열심히 일한 죄 밖에 없는데 우리가 왜 이런 희롱을 받아야 하느냐”며 무섭고, 두렵다고 했다.
15일 더쿠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룩북 유튜버 보고 대한항공 직원이 올린 글’이란 제목으로 한 대한항공 직원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사내 메일 인증을 거쳐야 소속 기업으로 글을 쓸 수 있다.
이 직원은 ‘상처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꿈이었던 대한항공에 어렵게 입사해 회사 이미지 실추시킬까 유니폼 입었을 때는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또 조심했다”며 “(사람들은) 뒤에서 말도 안 되는 잣대를 들이대며 온갖 것에 컴플레인을 한다. 그래서 늘 더 조심하고, 조심했다”고 밝혔다.
직원은 이어 유튜버의 룩북 영상을 언급했다. 그는 “웬 여자가 누가 봐도 대한항공을 연상하게 하는 유니폼을 입고 속옷 차림으로 스타킹을 신고, 인스타에는 다리를 벌리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며 “(사진에는) ‘대한항공 페티시 잘 해소하고 갑니다’, ‘승무원 알몸 상상 가능해졌다’, ‘앞으로 대한항공 타면 팬티 입은 상상되겠다’ 등등(의 댓글이 달렸다)”이라고 적었다.
직원은 “성적 영상을 올린 건 그 여자(유튜버)인데 온갖 희롱은 우리 회사 승무원들이 받고 있다”며 “10년간 자부심을 갖고 내 회사 유니폼 입고 열심히 일해온 죄밖에 없는데, 왜 저런 희롱을 받아야 하나”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비행기를 탈 때마다,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나를 어떤 시선으로 볼지 저런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속으로는 무슨 상상을 하고 있을지 두렵고 슬프다”고 덧붙였다.
룩북은 여러 벌의 옷을 돌아가며 입어보는 콘텐츠로, 모델의 기본 차림이 속옷이라는 점에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A씨는 15일 유튜브 채널에 “(내) 영상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악의적 제목 및 내용으로 게시됐고, 이 글에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 및 모욕적 표현이 담긴 수천개 악성 댓글이 달렸다”며 “법적 대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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