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규 확진자 346명...목욕장·유치원·병원 등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 ‘감염 확산’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12-16 15: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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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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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부산시에서 또 다시 일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목욕장, 유치원, 병원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이 이어지는 등 지역 내 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일일 최다 기록인 343명(15일 오전 0시 기준) 넘어선 것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해운대구 39명 ▲사하구 37명 ▲부산진구 31명 ▲사상구 30명 ▲북구 29명 ▲동래구 27명 ▲동구 24명 ▲금정구 22명 ▲남구 20명 ▲연제구 18명 ▲서구 13명 ▲수영구 12명 ▲영도구 9명 ▲강서구 8명 ▲기장군 5명 ▲중구 4명 등이다.


이 중 212명은 접촉자, 133명은 감염원 조사중, 1명은 해외입국자다.


특히 이날 영도구 목욕장 및 동구 유치원, 사상구 병원, 강서구 사업체, 해운대구 초등학교, 사상구 시장이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우선 영도구 목욕장 및 동래구 유치원 관련해 총 18명이 코로나19 확진됐다. 목욕장 관련 6명, 유치원생 9명, 접촉자 3명 등이다.


앞서 지난 8일 유증상 확진자 동선에서 해당 목욕장이 확인됨에 따라 종사자 등을 대상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용자 4명과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14일 목욕장 이용장 가족인 동구 유치원생 1명이 확진돼 교직원 및 원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원생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여기에 원생 가족 등 접촉자 3명도 확진됐다.


사상구 소재 병원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유증상 확진자 동선에서 해당 병원이 확인돼 접촉자 35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환자 9명, 종사자·보호자 각 1명,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따라서 해당 병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15명이 됐다. 환자 10명, 종사자 1명, 보호자 1명, 접촉자 3명 등이다.


강서구 사업체에서는 지난 14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됐다. 이후 해당 사업체 종사자 28명에 대한 조사 결과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가족 접촉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사업체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사상구 시장에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접촉자 조사 결과 11일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종사자 380명 조사 결과 6명이 확진됐다. 이외에도 가족 등 접촉자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 11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시에서는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이 이어지며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수영구 소재 유치원 관련 3명(누적 9명) ▲동래구 소재 학원 관련 4명(누적 14명) ▲금정구 소재 초등학교/중학교 관련 5명(누적 34명) ▲동래구 소재 목욕장 관련 3명(누적 20명) ▲북구 소재 종합병원 관련 3명(누적 43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2만44명으로 늘었다. 이 중 2835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만6988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3명 추가돼 누적 221명이 됐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지금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위기상황”이라며 “현재의 확산세가 꺽일 때까지 가급적 모임이나 약속, 행사를 중단하고 외출을 자제하며 기본 방역수칙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3차 접종을 비롯한 백신 접종에도 꼭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고 하루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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