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출신’ 김용호, 여성 강제 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6 18: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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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
(캡처=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

[매일안전신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출신의 전직 기자 겸 유튜버 김용호(45)씨가 강제 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3개월간의 수사 끝에 최근 김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여성 A씨가 거부하는대로 A씨를 끌어안고, 신체 일부를 접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9월 김씨를 고소하면서 당시 장면이 담긴 영상을 제출했다.


김씨와 법률 대리인은 피소 직후 고소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김씨 측은 “2년 동안 고소하지 않다가 지금 와서 한 것은 김씨와 악감정을 가진 다른 사람이 A씨에게 고소를 부추긴 것으로 추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의 강제 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보수 성향 유튜버인 김씨는 스포츠 전문지 기자 출신으로, 가세연 멤버로 활동하며 연예계 종사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 폭로를 이어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다 지난 8월 유튜브 라이브에서 “제 모습을 돌아보니 괴물이 돼 있었던 것 같다”며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가세연에서도 하차했다.


하지만 지난 5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소년원 입소’ 의혹을 제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 후보 측은 김씨의 폭로가 허위 사실이라며 김씨와 가세연 멤버 강용석 변호사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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