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전태일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1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불꽃처럼 타올랐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뤄질 사건은 지난 1970년 11월 13일로 거슬러 간다. 당시 한 어머니는 아들 친구로 부터 비보를 듣고 급하게 병원을 갔다.
어머니가 마주한 아들의 모습을 끔찍했다. 얼굴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붕대가 감겨 있고 숨만 간신히 쉬고 있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다가가고 어머니임을 눈치 챈 아들은 "어머니, 전 이제 죽을 것"이라며 "저랑 약속해 주시고 꼭 지켜달라"고 했다.
1970년 당시 초현대식 쇼핑몰이었던 평화시장은 겉과 달리 건물 내부 400여 개 봉제공장의 작업환경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참혹했다. 10,000여 명의 노동자가 일하는 공장 건물에 환풍기가 단 하나도 없었고 이른바 '닭장'이라고 불릴 만큼 참혹한 환경에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100시간 씩 노동자들은 일을 해야 했다.
전태일과 친구들은 노동청에 진정서를 내고 기자들을 만나 평화시장의 살인적인 노동환경을 고발했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고 결국 이들은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하게 됐다.
지키지도 않는 근로기준법 책을 불태우며 평화시장의 참혹한 노동실태를 세상에 알리자는 것이다.
전태일 열사는 평화시장의 봉제 공장의 재단사로 일하며 노동자 권리를 위해 노력하다 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고자 박정희 정부와 자본기업들에 근로기준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며 22세의 나이로 근로기준법 법전과 함께 분신자살하였다.
분신을 하며 그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요일은 쉬게 하라! 노동자들을 혹사하지 말라!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외쳤다.
전태일 열사의 사망 후 가족들은 모두 노동 운동에 투신하게 되었고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는 한 아들의 어머니가 아니라 이 땅의 모든 노동자들의 어머니로서 이소선은 '청계천 노동자들의 어머니'라는 호칭으로 불리게 된다.
아들의 유지를 이어받아 청계피복노조 등 노동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민주화 운동 유가족의 대표적인 인물로서 오랜 기간 활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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