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파스타 하나로 연매출 3억원 달성한 비법은 과연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8 2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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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매일안전신문] 홍대에 위치한 파스타 집이 눈길을 끈다.


28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가성비 좋은 파스타를 판매해 연 매출 3억 원을 달성한 갑부 오인태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오인태 씨의 파스타 가게는 한 그릇당 7,000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홍대 앞 가성비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다.


최근 코로나19로 모든 자영업자들이 힘들지만 오인태 씨의 파스타 가게에는 손님으로 가득했다. 우선 착한 가격은 물론 치킨이 300g 이상, 새우가 10마리 이상 올라가는 푸짐한 양에 오인태 씨의 가게에는 늘 사람들로 붐빈다.


오인태 씨는 파스타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먼저 해외에서 대량으로 식재료를 직수입해 식재료 냉동 창고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게의 회전율이 높은 만큼 재료 소진이 빠르기 때문에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또한 오인태 씨의 센스도 손님들을 감동시켰다. 코로나19 시대 필수품인 마스크를 넣을 수 있는 지퍼백과 여성 고객을 위한 머리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식사 후엔 터키식 디저트를 서비스 해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는 데 성공한 것이다.


게다가 오인태 씨의 가게는 사실 선한 영향력 가게로도 유명하다. 오인태 씨는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VIP’ 카드를 따로 발급해 눈치 보지 않고 파스타를 먹을 수 있게 했다.


이 결과 멀리 있는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들도 편하게 밥 한 끼 먹을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같은 뜻을 가진 자영업자들을 모집해 현재 2,800여 개의 선한 영향력 가게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헌혈증을 기부하거나 소방공무원이 방문할 시엔 공짜로 파스타를 제공해준다고 했다.


오인태 씨가 이렇게 애쓰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경험 때문이었다.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5년 동안 매 끼니를 삼각 김밥과 컵라면으로 때워야 했던 오인태 씨는 한 끼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결식 우려 아동을 도와주는 이유도 배고픔의 기억을 지워주고 싶었던 것이었다.


오인태 씨는 특히 온라인에 '작년 1년 동안 거의 매일같이 신세를 졌는데 눈치 안 보고 파스타 잘 먹었다'는 글을 보면서 더 힘을 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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