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오미크론 신속 검사, 30일부터 시행"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9 10: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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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YTN)
29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YTN)

[매일안전신문] 30일(내일)부터 오미크론 신속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는 오미크론 신속 검사법 개발을 마치고, 내일(30일)부터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오늘(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오미크론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백신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는 것만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답"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확산세가 줄어든 양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 김 총리는 "많은 국민들께서 협조해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덕분에,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조금씩 진정되는 모습"이라며 "8주 연속 증가하던 주간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1' 아래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5400명대지만 전 주 수요일에 비해 2천여명 적은 수치다. 어제에 비하면 늘어났지만 요일별 통계를 보면 수요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병상 확보에 대해서도 김 총리는 "무엇보다도 병상 확보와 운영에 숨통이 트이면서 1일 이상 병상을 대기하시는 경우는 완전히 해소됐다"고 전했습니다.


김 총리는 위중증 환자 증가에 대해 "여전히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높은 상태이고, 위중증 환자 수도 1천 명을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1월 2일까지 거리두기 강화가 끝나지만 연장할 지 정부는 고심하고 있다. 이에 김 총리는 "정부는 현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평가한 후, 다음 주부터 적용할 방역조치 조정방안을 결정하겠다"며 "잠시 후 개최되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포함해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각계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까지 귀담아듣고 신중하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확진자 증가에 비해 중증환자로 경우가 높지 않는 결과가 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일각에서는 비교적 낮은 중증화율을 근거로 오미크론에 대해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놓기도 하지만, 결코 방심해선 안 된다"면서 "입원율이 절반으로 낮아진다 해도, 확진자 수가 두 배로 늘면 결국 의료 대응 부담은 같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잠시 멈춤'의 시간을 빨리 끝내고, 다시 일상회복의 여정을 시작하려면 연말연시를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하고 차분하게 보내야 한다"면서 "해맞이 행사 등 인파가 몰리는 곳을 가급적 피해 주고, 마스크 쓰기와 주기적 환기, 적극적 진단검사를 잊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0시 기준 전날 신규 확진자는 540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62만938명이다. 위중증환자는 11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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