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영규 20년 전 떠난 아들에 대한 그리움..."폐인처럼 살았던"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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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박영규가 가족들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8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박영규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빌런의 나라' 출연 중인 박영규는 극중에서 새 장가를 간다며 "처음에 그게 배역이 왔는데 진짜 나의 실생활을 보고 캐스팅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나이차이도 거의 비슷하다"며 "실제 내 와이프하고 나이가 두바퀴 돌았는데 여기서도 드라마에서도 25살 정도다"고 했다. 그러면서 "극중에서 오나라 친구가 있는데 오나라 친구하고 내가 눈이 맞은거다"며 "난리가 난거다 집안이 근데 또 내가 원해서 한건 아니다"고 했다.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박영규는 또 지난 2004년 사고로 잃은 아들을 조심스레 언급했다. 박영규는 "제가 5~6년 폐인이 돼서 벤쿠버에서 살았다"며 "다시 방송을 하게 된 이유는 우리 아들에게 부끄러운 아빠가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우리 아들이 항상 '아빠는 사업하지 말고 연기만 하라'고 했다"며 "사엽하면 망할것 같다고 그래서 우리 아들 말 처럼 다시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한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 하늘에 있는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빛나는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야 열심히 해서 빛나는 사람 되면 아들이 하늘에서 날 보고 빨리 찾지 않겠냐 그냥 그런 마음이다"고 했다.

박영규는 "아들한테 납골당 하려고 했는데 우리아들 아기때 작은 단칸방에서 답답하게 살아서 큰집 살게 해주는 게 꿈이었는데 못 이루지 않았냐"며 "지금이라도 우리 아이 넓은 마당에서 뛰어놀으라고 땅을 300평 사서 수목장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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