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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2TV '스캔들'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한보름이 김규선에게 화를 냈다.
14일 7시 50분 방송된 KBS2TV '스캔들' (연출 최지영/극본 황순영)71회에서는 민주련(김규선 분)에게 한마디 하는 백설아(한보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민주련은 백설아에게 시간 좀 내달라 했다. 백설아는 민주련에게 "그러니까 지금 나 보고 정우진(최웅 분) 분량을 줄여서 스케줄 빼달라 이거냐"고 물었다. 이에 민주련은 "그래 열흘 후 부터 본격적인 촬영일은 외국에도 나가야 하고 게다가 '포커페이스'는 이제 막바지니까 좀 쉬엄쉬엄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를 들은 백설아는 "이럴거면 정우진 죽인다 했을 때 그냥 죽게 놔두던가 살려달라고 애걸복걸 할 땐 언제고 이제 적게해달라 그거냐"며 "그리고 드라마 끝날 때 되니까 쉬엄쉬엄하겠다 이거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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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2TV '스캔들' 캡처) |
그러자 민주련은 "그때랑은 상황이 달라졌잖냐"고 하면서 웃었다. 이를 본 백설아는 "민주련 본부장님"이라며 "그쪽은 정우진 사랑한다면서 나한테 이런 부탁해도 되는거냐"고 했다. 민주련이 놀라자 백설아는 "뭐 사랑하는 남자가 그딴 싸구려 노출 영화에서 마구 벌거벗어도 민주련 넌 전혀 아무렇지도 않냐"고 했다.
백설아는 또 "너 정우진 진짜 사랑하는 거 맞냐"며 "진짜 사랑하긴 하는거냐"고 했다. 민주련은 "솔직히 말하겠다"며 "실은 나도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정우진 오빠 생각하면 그 영화 출연하는 거 진짜 싫고 끔찍하다"며 "하지만 회사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고 했고 백설아는 "그건 민주련 너네 엄마 생각이잖냐"며 "그치만 적어도 넌 입장이 달라야 하는거 아니냐 반대했어야지 못하게 말렸어야지 근데 날 설득하려고 이렇게 민주련 니가 앞에 나선다는 게 같은 여자로서 이해가 안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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