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이만기, 인제로 떠나 황태 막장 부터 버섯 전골 맛봐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9 2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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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만기가 인제로 떠났다.


29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동네한바퀴'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인제를 찾은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가 찾은 인제는 설악산을 비롯해 해발 1000m 이상의 높고 깊은 산이 즐비하고 내린천·인북천 등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다.

인제에는 특이한 막장이 있다. 이만기는 산길을 오르다 오순도순 모여서 인제에서 나는 특산물인 황태로 막장을 담그는 자매들을 만났다. 황태막장은 올해 9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9남매에게 유산으로 남겨 주신 추억 많은 장이라고 했다. 자매는 오직 장을 담그기 위한 최적지를 찾아 강원도 인제의 산골로 귀촌을 선택한 지 6년째라는데 이제는 어머니 대신 이건식 씨의 손에서 맛깔난 장이 만들어진다고 했다.

이후 이만기는 백두대간에서 이어진 대암산자락에 자리해 천혜의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냇강마을로 갔다. 이만기는 이곳에서 천연 꽃차를 만드는 여성을 만났다. 목련·제비꽃·장미 등등 꽃이 가진 고유의 색과 향을 그대로 담아낸 오색빛깔 꽃차부터 한약재를 꽃잎으로 감싸 만드는 유일무이한 작약 꽃차까지 있었다.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그런가하면 인제 대암산자락에 터를 잡고 증조할아버지 대부터 시작된 가업을 4대째 이어가고 있는 곳이 있다. 서당을 하면서 한약방을 운영했던 증조할아버지께 전해 받은 전통 방식 그대로 경옥고를 만드는 부자였다. 126년의 전통을 잇는 자부심으로 빚어낸 가문의 보약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이만기가 들어봤다.

인제군 북면의 한적한 마을 길을 걷던 이만기는 고부가 나란히 평상에 앉아 버섯을 손질하는 정겨운 풍경을 만났다. 힘든 농사일 대신 어머니의 손맛을 살려 식당을 해보자는 며느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버섯전골 전문점을 연 지 올해로 8년째라고 했다. 이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전골 한상을 이만기가 맛봤다.

이만기는 이외에도 달콤한 행복을 일구는 꿀벌 가족, 자작나무 숲에서 만난 휘파람 연주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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