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아내, 교사 '엄벌' 호소 하며..."강아지 보다 못한 취급"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3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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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호민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내가 자신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특수교사의 항소심에서 "장애 아동을 강아지보다 못한 존재로 여기지 않는 이상 할 수 없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주호민의 아내는 수원지법 형사항소6-2부 심리로 열린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 재결심공판에서 발언 기회를 얻어 이같이 말했다.

주호민 아내는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은 아이가 선생님으로부터 겪은 비아냥, 언론의 장애 혐오보다도 '자폐성 장애가 있는 아이는 이렇게 가르쳐야 알아듣는다', ‘이 지능으로는 상대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 학대가 아니다’는 1심 무죄 주장 근거였다"고 토로했다.


▲(사진, 주호민 인스타그램)


이어 "사건이 일어났던 당시 저의 아이는 하루에도 열 번씩 바지를 버리며 배변 실수를 했고 불안·강박증세로 사람을 피하려 했다"며 "그저 말하지 못하는 아이를 지키고 원인을 찾고 싶었을 뿐"이라고 아들의 외투에 녹음기를 넣은 이유를 설명했다.

주호민 아내는 "녹음하기 전 주변 부모에게 물어봐야 했다"며 "교사와 상담했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장애 아동이 처한 현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주장이고 아이는 학교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고 장애 혐오 시선은 수많은 장애 아동 부모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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