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세하 학폭의혹 터져 "강제로 싸움 시켜"...소속사 "법적대응 할 것"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1 0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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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안세하의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법적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안세하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안세하의 학폭 의혹에 대해 "모두 사실 무근"이라며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고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세하 학폭 고발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서 경남 창원의 안세하와 같은 중학교 동창이라고 한 작성자 A씨는 "안세하는 당시 덩치가 아주 큰 OO중학교 일진이었으며 그 중에서 소위 말하는 학교의 일진짱이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1학년 부터 3학년 까지 한번도 안세하와 같은 반이 된 적은 없으나 복도를 지나다닐 때면 복도에서 인상 쓰고 있는 안세하를 마주치는 일이 잦았다"며 "복도에서 만나면 괜한 시비를 걸고 쌍욕을 했고 저 또한 굴하지 않고 같이 응수하거나 무시하고 지나가기 일쑤였다"고 했다.

이어 A씨는 "그러던 중 3학년 어느 날 안세하가 여러 일진을 데리고 절 찾아왔다"며 "교실 옆에 불투명 유리문으로 된 급탕실이 있었는데 무리가 저를 데리고 가 큰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 저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했고 저에게 일진무리 중 한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격투기 링처럼 저를 둘러싸고 안세하가 싸움의 규칙까지 정해 주었다"며 "제가 상대를 때리려고 하거나 잡으면 안세하와 일진은 바로 뜯어 말렸고 제가 맞으면 싸움은 진행됐는데 그렇게 수업 준비 종이 울리기 전까지 급탕실에서 괴롭힘이 진행됐다"고 했다.

 

▲(사진, SBS 캡처)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학생주임 교사는 안세하 등의 괴롭힘을 인지했고 A씨를 불러 사건을 조사했다. 안세하와 그의 일진무리들은 교사로부터 훈육을 받았다.

A씨는 "이후 안세하는 복도를 지나갈 때마다 저에게 욕과 시비를 걸었고 졸업 때까지 계속됐다"며 "저는 평생 안세하가 제 배에 깨진 유리로 찌르고 위협하고 강제싸움을 시켜 웃음거리를 만든 이 일을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수치심을 느끼게 했던 당시 일을 잊을 수 없었고, 안세하가 출연한 영화를 보면 소름이 돋았다면서 중학교 동창이나 친동생 등 주변에선 왜 안세하의 학폭을 고발하지 않는 지 물어봤지만 글을 썼다 지웠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아들이 매주 참여하고 있는 야구교실의 구단에 학폭가해 주동자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인스타 게시물을 보고 말았다"면서 "그 사실을 알고난 후 도저히 그냥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며 박수 칠 자신이 없다"고 폭로에 나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A씨는 해당 글에 인증이라면서 중학교 졸업 앨범 사진과 앨범 속 안세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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