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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최근 논란이 된 '목사방'에 대한 진실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8일 밤 11시 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악의 세습-목사와 박제방'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민 씨는 지난 2023년 12월 낯선 이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자신을 성범죄자 잡는 자경단원이라고 소개하며 김소민 씨의 얼굴이 합성된 노출 사진이 텔레그램에 유포되어 있다고 알려왔다고 한 것이다. 게다가 그 남자는 유포자의 신상을 텔레그램에 박제할 예정이니 김소민 씨에게 의심 가는 인물의 신원 정보를 요구했다고 했다.
김소민 씨는 남자의 신원 정보 요구는 거절한 뒤 경찰에 합성 사진 유포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남자는 김소민 씨가 사진 유포 가해자를 두둔했다며 돌변했고 김소민 씨의 가족 이름과 직장명 등 개인정보를 퍼뜨리겠다며 협박해왔다고 한다. 의문의 남자는 김소민 씨 가족에게도 노출 사진을 보내 조롱하더니 전화를 걸어오고 심지어 직장까지 찾아와 위협하는 편지를 남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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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게다가 집요하게 김소민 씨를 괴롭히던 남자는 한 명이 아니었다. 자경단원들은 서로 다른 목소리에 다양한 지역의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왔다고 했다. 얼마 뒤 경찰 수사로 범인들이 체포됐는데 놀랍게도 그들은 중·고등학생이었고 충격을 자아냈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목사방'이라는 텔레그램 성범죄 조직의 총책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경단원들은 텔레그램으로 김소민 씨를 협박하라는 명령을 받아 이에 따랐을 뿐 총책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고 했다. 김소민 씨의 신고로부터 1년여 만에 베일에 가려졌던 총책 '목사'의 정체가 밝혀졌다. 확인된 인원만 234명에 달하는 피해자들에게 악랄한 성 착취를 자행한 이른바 '목사'는 33살의 김녹완이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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